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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 동안 하롱베이로 유명한 꽝닌성을 다녀왔습니다.
출장 때문에 가게 되었는데 간 김에 '썬월드 하롱파크'를 둘러보았습니다.
하노이에서 하롱시까지는 차로 대략 3시간 정도 걸립니다.
꽝닌에는 하롱베이도 유명하지만 썬월드 케이블카 및 놀이공원이 있어서
연인 및 가족과 함께 시내관광하기도 괜찮은 도시입니다.
입장료 및 케이블카 요금
1인당 150,000동(\7,500)
입장료를 포함해서 케이블카, 공원, 놀이기구 이용을 포함한 가격입니다.
케이블카 처음 타보는 사람들처럼 시끌벅쩍합니다.
사실 지금 코로나 시즌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는 편인데
코로나 이전엔 사람들이 꽤 많이 찾아오는 곳 중 한 군데였습니다.
케이블카 위에서 본 도시 전경입니다.
하노이와 달리 미세먼지 하나 없고 공기도 엄청 맑은걸 느낄 수 있어요.
꽝닌의 하롱과 혼가이를 잇는 바이짜이 대교입니다.
사실 여기는 밤에 야경으로 봐야 엄청 멋진 장소이지만
낮에 봐도 멋지네요.
그렇게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해서 내리면
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 및 카페가 있습니다.
낮 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네요.
제일 먼저 관람차를 탔습니다.
높은 곳에서 도시 전망을 한눈에 보기 좋아요.
관람차에서 본 하롱시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.
특히 혼가이쪽 하롱베이가 보이는 해변가는 그중에 으뜸인데요.
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하롱베이를 바라보고 있으니 감탄의 연속
'하롱베이'에 대해서 잠깐 설명을 드리자면
베트남 북부에 있는 만(灣)으로 유네스코에 등록된 세계 자연유산이며
1,969개의 크고 작은 섬 및 석회암 기둥 등으로 이루어진 곳입니다.
관람차 및 다른 놀이기구 외 야외에는
일본풍으로 조성된 공원이 있습니다.
공원은 상당히 잘 꾸며놓았는데
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것 같습니다.
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스타일의 구조물도 있네요.
베트남 사람들은 사원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.
어느 도시를 가든 사원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.
공원에서 길을 따라 쭉 가면 이 사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.
확실히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걸 알 수 있네요.
크게 특별한 건 없지만 베트남 사람들이 와서
기도를 하고 가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.
꽝닌 하롱에 있는 썬월드 하롱 파크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.
시간이 되시면 하롱베이도 구경하시고 썬월드 하롱 파크도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.
참고로 낮보단 밤에 야경이 예쁘니 밤에 꼭 한번 와보시길 바라요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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